김영갑갤러리두모악

갤러리
5.0
리뷰 8

한라산의 옛 이름이기도한 ‘두모악’에는 20여 년간 제주도만을 사진에 담아온 사진작가 고 김영갑 선생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루게릭병으로 인해 거동조차 불편했던 몸으로 옛 삼달초등학교를 직접 다듬고 손질해서 멋진 갤러리로 탈바꿈시킨 김영갑 선생의 열정과 제주도의 고요와 평화를 담은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처럼 제주도의 겉모습만 훑고 떠나는 관광객들은 좀체 느껴보기 어려운, 제주도의 아름다운 속살이 그의 작품 속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오름, 초원, 바다, 안개, 바람, 하늘, 그리고 왠지 모를 쓸쓸함까지 제주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그의 사진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생의 마지막까지 영혼으로 찍은 그의 사진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으로 하고 있다. 올레3코스에 포함되어 있고 삼달리엔 김영갑 갤러리와 연계한 문화거리가 조성되어 있어서 현재 '문화 곳간 갤러리-시선'은 김영갑 갤러리와 '삼달곳간 갤러리-쉼', 삼달교회등과 연계한 문화 트레킹 코스를 만들었으니 같이 방문해 보는것도 좋다.

영업시간:
- 봄(3~6월): 09:30 ~ 18:00
- 여름(7~8월): 09:30 ~ 19:00
- 가을(9~10월): 09:30 ~ 18:00
- 겨울(11~2월): 09:30 ~ 17:00
* 관람시간 30분전 입장마감
* 수요일, 설날, 추석 당일 휴무

가격정보:
- 성인: 3,000원
- 청소년/제주도민/군인: 2,000원
- 어린이/경로(65세이상): 1,000원
- 7세미만/국가유공자/장애인: 무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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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니
    3년 전

    정말 꼭 가봐야할 곳..! ‘그 섬에 내가 있었네’책을 읽고 가니, 작가님의 작품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갤러리의 영상은 꼭 보세요!! 작가님의 삶과 작품에 큰 감명받고 갑니다

  • 김덕인
    4년 전

    영상을 꼭 보세요. 작가와 사진을 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전시였습니다.

  • 천복이
    7년 전

    너무 이쁜곳

  • ㅇㅋ
    7년 전

    전시작품이 너무 적어서 의외였어요..규모도 적고..참 편안해지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 Jeong Eun Cho
    7년 전

    제가 정말 애정하는 이곳 휴관일인줄 알고도 그냥 왔다 갑니다 다음엔 더 멋져져 있겠죠^^

  • 이성탄
    7년 전

    11월 7일부터 내부보수공사 중이라 임시폐업 상태입니다. 21일 까진가..암튼 재오픈 날짜는 생각이 안나는데,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저는 오늘 허탕쳤어요ㅠㅠ

  • Da-mi Chu
    7년 전

    정원도 좋고 사진들도 너무 좋아요.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작가분이 직접 만드셔서 그런지. 일반 갤러리처럼 경직된 분위기가 아니라 사진과 공간자체가 잘 어우러진 느낌이에요. 티켓으로 사진이 담긴 엽서를 주는 쎈쓰까지. 굳굳

  • 솜사탕
    8년 전

    갈 때마다 감동인데 넘 일찍 닫아요. 5시 끝나서 이번엔 결국 모두 문앞에서 나오고 말았네요.. 실내 정원 모두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