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4.8
리뷰 4

산방산(395m)의 남쪽,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바닷가에 불끈 솟은 산이 산방산이다. 99개의 작은 봉우리가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남제주군 산방굴사에서 송악산 초입까지는 풍치 좋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이다. 그 길을 달려 송악산에 이른다. 송악산은 한라산처럼 웅장하거나 산방산처럼 경치가 빼어나지는 않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에 오르면 누구나 감탄사를 토해낸다. 앞으로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우뚝 솟은 산방산, 멀리 보이는 한라산, 그리고 끝없는 태평양,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풋풋한 감촉 때문이다. 송악산 아래 해안은 감성돔이나 뱅에돔, 다금바리가 많이 잡히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편의시설: 주차가능

리뷰
4.8
리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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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인
    4년 전

  • JiHyun Hwang
    6년 전

    경치가 환상이고 산책로조성이 매우잘된 둘레길. 송악산정상코스는 2020년까지 입산금지라 둘레길 한바퀴 걸었는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그런지 1시간정도 걸은것 같은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계단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천천히 걸으면 어린아이나 나이드신 분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부근에 오시면 반드시 걸어보세요.

  • 굥니
    7년 전

    [참여] 둘레길이 진짜 좋아요. 그동안 가본 제주명소 중 단연 손꼽을 만큼 경치도 좋고 한적했습니다. :) 걷기 좋은 코스이고 힘들지않고 딱 적당했어요

  • 장희진
    7년 전

    [참여] 현재 송악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2020년까지 잠정적 폐쇄상태이구요 그래서 둘레길을 걸었는데 정말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날이 맑아서 산방산도 잘보였구요 연인과 함께 걸을때 너무 좋았습니다